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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미국 금리인상 시, 동아시아 1997년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

한경연, 美서 '2015년 아시아 및 세계경제 전망' 라운드 테이블 개최

통화전쟁과 원유전쟁 와중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동아시아 전역이 지난 1997년의 금융위기가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4일 미국 보스턴 콜로네이드호텔에서 한미경제학회, 한국경제학회와 공동 개최한 '2015년 아시아 및 세계경제 전망' 라운드 테이블에서 오정근 한경연 초빙연구위원은 이같이 주장했다.

오 연구원은 "동아시아지역의 올 한해 최대 과제인 통화전쟁과 원유전쟁 중 미국의 금리인상, 일본·유럽의 양적완화 가속화,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는 통화전쟁을 가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동남아 신흥시장국의 자본유출이 외환위기로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전역에 1997년과 같은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화유동성 점검과 동아시아 통화금융협력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한 전방남 미국 드렉셀대 교수도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자본유입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 교수는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이 이들 신흥국의 자본유입 감소폭을 축소시키는 완충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급격한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비해 대내외 여신과 뱅크론을 통한 자본이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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