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부츠'는 보온성은 탁월하지만 바람이 통하지 않아 자칫하면 발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풋케어 브랜드 '나인풋' 관계자는 "다른 신발에 비해 한번 신으면 벗기 힘든 부츠는 땀이 쉽게 차고 세균 번식이 빨라 발 냄새·각질 등을 유발한다"며 겨울철 건강한 발 관리 팁을 소개했다.
추운 겨울 부츠와 스타킹으로 꽁꽁 동여맨 발은 땀 흡수와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 냄새가 나기 쉽다.
발 냄새 제거의 핵심은 바람을 잘 쐬어줘 발을 보송보송하게 하는 것. 평소 면 소재의 양말을 신거나 신발을 자주 벗어주는 것이 좋다. 신발을 벗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상쾌한 발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풋 미스트를 수시로 사용하면 된다.
피지선이 거의 없는 발은 다른 곳보다 각질층이 많이 생겨 쉽게 건조해진다. 여기에 앞뒤가 꽉 막힌 부츠를 오랜 시간 신으면 습한 환경으로 발 각질의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특히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딱딱해져 더 이상 손쓸 수 없거나 피가 나는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발 관리가 필요하다.
풋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해 각질을 벗겨내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에 5분 정도 발을 불린 후 살살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이때 발 전용 각질제거기를 할용하면 최소한의 자극으로 딱딱한 굳은살을 물론 미세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 각질제거기는 꼭 마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면 죽은 세포와 살아있는 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와 염증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질 제거 후에는 영양과 보습 성분이 뛰어난 풋 전용 크림을 사용해 발 관리에 신경을 쓴다.
보습만 꼼꼼히 해도 각질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피부가 두꺼운 발 뒤꿈치 등은 풋 크림을 마사지하듯 여러 번에 걸쳐 바르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건강하고 매끈한 발을 원한다면 발 전용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세균과 냄새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