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3G 및 LTE 데이터 서비스 오류로 가입자들이 4일 1시간여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3시24분부터 오후 4시15분까지 외부 인터넷 연동을 위한 장비 일부에 이상이 발생해 전국 일부 이용자의 3G 및 LTE를 통한 외부 인터넷 사이트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음성 통화 및 문자메시지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SK텔레콤 측은 문제 발생 확인 후 비상 호 처리를 통해 복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문제 발생 후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에 나서 1시간여 만에 서비스 장애 복구를 완료했다"며 "음성 통화 및 문자메시지 이용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젠 데이터 이용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서 데이터 장애가 발생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