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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후지이 미나 '세바퀴' 이상형 고백 "배용준→신동엽"

'세바퀴' 후지이 미나./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



일본인 방송인 후지이 미나가 신동엽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데 이어 그가 한국에 온 이유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후지이 미나, 이계인, 박준규, 홍진희, 황광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신동엽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신동엽을 좋아한다고 하면 모두가 똑같이 물어본다"며 "일본은 방송이 개방적이라 (19금 개그)가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후지이 미나의 대답에 신동엽이 "저 정도면 센 편 아니죠?"라고 묻자 개그맨 김태현은 "신동엽 정도면 공영방송 수준"이라고 덧붙였고 서장훈도 "19금이 아닌 12금"이라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후지이 미나는 지난해 10월에도 동일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에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후지이 미나는 대학교에 다닐 때 드라마 '겨울 연가'에 푹 빠져 제2 외국어로 한국어를 택했다고 고백하며 '겨울연가'로 온 가족이 배용준의 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지이 미나는 "배용준을 사랑해서 모든 걸 버리고 한국에 왔다"며 "부드러우면서 여자를 지킬 줄 아는 매력남 이미지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후지이 미나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 차태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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