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만 진출을 기념해 대만을 방문했다.

지난 4일 공효진은 대만 방송사 비디오랜드의 초청을 받아 단독으로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 '괜찮아 사랑이야' 관련 기자회견부터 인터뷰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해당 방송사를 통해 이달 2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더빙버전과 자막버전으로 나뉘어 방영 중이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공효진은 어릴 적 트라우마로 관계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았다. 전작 '건빵선생과 별사탕',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 공효진이 등장한 드라마가 차례대로 대만에서 방영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에 도착한 공효진을 취재하기 위해 대만·중국 언론 약 40개 매체는 그녀를 밀착 취재하기 위해 카메라로 팔로워 촬영을 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편 공효진은 현재 연극 '리타'에서 강혜정과 함께 주인공 '리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