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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중공업 "올해 매출 24조3천억 목표…변화·혁신 통해 경쟁력 강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국내 중공업계 맏형 현대중공업이 올해 매출액을 24조3259억원으로 잡고, 목표를 향해 힘차게 뛰자고 다짐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하락, 중국·일본을 포함한 동종업계와의 경쟁심화 등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놓여 있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수주 229억 5000만달러(약 25조5000억원), 매출 24조 3259억원의 경영 계획을 수립했다"며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우리가 한마음으로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를 위해 원가경쟁력 강화, 현장 안전, 역동적 조직 문화로 변화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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