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5일 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교통 어플리케이션과 비접촉 소액 결제영역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모바일 결제 트렌드에 부합되고 편리성과 안정성을 가지는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지불 제품 출시를 통해 한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수취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환전과 소액결제, 언어 장벽을 해결해 여행 중에 있을 결제에 대한 편의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유니온페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력은 유니온페이에서 기본 소비영역에서부터 대중교통까지 확대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은련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지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은련카드 고객은 싱가포르와 동남아 지역의 택시 이용 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마카오에서는 97%에 이르는 택시에서 은련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카오의 버스에서 퀵 패스 카드를 찍어 이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마카오의 모든 버스에서 퀵 패스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