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체상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제품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11번가는 2015년 히트 예감 상품 키워드로 'S·T·A·R'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대체 상품(Substitute) ▲함께(Together) 즐기는 운동용품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 ▲일상에 활력(Refreshing)을 주는 여가 제품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의 대항마로 출시된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올해 대체상품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니버터칩의 품귀 현상으로 후속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올해는 국산 과자 열풍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즐길 수 있는(Together) 상품으로는 실내 운동용품이 꼽혔다. 날씨 등에 제약을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 매출은 2013년 54%, 2014년 104%로 매년 큰 폭 신장했다.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들은 올해도 인기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카봉에서 기능이 추가된 '줌 기능 셀카봉'이 히트 예감 상품에 올랐다.
이 외에 디자인이 뛰어난 디지털 제품과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웨어러블 캠코더 '소니 액션캠 미니 HDR-AZ1', 휴대성이 좋은 '보스 사운드링크 컬러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삶에 활력을 주는(Refreshing) 상품으로는 은은한 아로마 향으로 일상에 여유를 주는 '프리미엄 블랙 소이캔들 Z캔들'이 대표적이다.
한편 11번가는 MD 추천 히트 예감 상품을 최대 26% 할인 판매하는 '뜬다 뜬다! 2015 대박 상품 기획전'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또 온라인몰 최초로 론칭하는 '정관장 아이키커 뉴튼(120㎖·7포)'을 오는 7일까지 쇼킹딜십일시 모바일앱 '긴급공수' 코너를 통해 선보인다.
김나영 매니저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들은 고객의 니즈를 채워주고, 이전보다 새롭고 편하며,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카테고리별 톡톡 튀는 상품들이 새해 장바구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