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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연초 달러 강세…환율 1110원대 바짝

원·달러 환율이 연일 오름세를 나타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6.4원 오른 달러당 1109.9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연초 완전한 의미의 양적완화를 채택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시사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는 대규모 자산 매입을 시사한 이런 발언의 영향으로 연초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유로·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