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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호구의 사랑' 첫 호흡 분위기는?…"드라마 4월쯤 끝나는데 모두가 행복한 봄날 맞길"

'호구의 사랑' 이수경, 최우식, 유이(왼쪽부터)./tvN 제공



tvN 의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방송될 새 드라마 '호구의 사랑'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 도도희(유이 분)와 우연히 재회한 후 복잡한 애정 관계와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최근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는 유이, 최우식, 이수경(강호경 역) 등 배우들과 함께 표민수 감독, 윤난중 작가 등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이번 대본 리딩은 톡톡 튀는 캐릭터와 대사들로 현장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에 앞서 표민수 감독은 "이 드라마가 끝나면 2015년 4월 봄쯤이다. 이 드라마로 인해서 모두가 행복한 봄날을 맞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신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는 유이와 최우식은 대본리딩 내내 서로 눈만 마주쳐도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이에 현장에서는 이들의 이름을 따 '우유커플'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나며 드라마의 대박을 예감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호구의 쌍둥이 여동생 강호경 역의 신예 이수경은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70cm의 큰 키에 당찬 이미지를 지닌 이수경은 허당녀 강호경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신인 연기자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여 모두들 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구의 사랑'은 2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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