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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한근섭, tvN 신스틸러 노린다

한근섭./비밀결사단 제공



배우 한근섭이 tvN에서 본격적으로 신스틸러 자리를 노리게 됐다.

한근섭의 소속사 비밀결사단은 지난 2일 tvN의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한근섭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한 것에 이어 6일 이 채널의 첫 단막극 '현대사 고백' 중 '놓지말자 정신줄'에도 합류한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한근섭의 2015년 첫 작품이다. 소속사 측은 "3일부터 첫 촬영에 합류했다. 한근섭은 호구의 단짝 친구로 등장해 톡톡 튀는 감초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tvN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함께 공동 기획·방영하는 '현대사 고백'은 1950대부터 2000년 사이의 대한민국 역사 이야기다. 근현대사 속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며 현재적 의미를 찾고자 하는 단막극 시리즈이다.

다수의 드라마 PD와 영화감독들이 참여해 총 10편으로 만들어질 단막극 중 한근섭은 '놓지말자 정신줄'에서 북한군 역할로 깨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군은 한근섭이 영화 '코리아'를 비롯해 가장 많이 연기했던 역할이기도 하다.

한편 한근섭은 영화 '식객: 김치전쟁' '아저씨' '퀵' '부러진 화살' '족구왕' 등 다수의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호구의 사랑'은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2월 9일 첫 방송되며 '놓지말자 정신줄'은 2월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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