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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서초 세 모녀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1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48)씨가 경북 문경 농암면 대정숲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8분 충북 청주에서 "아내와 딸을 죽였고 나도 죽겠다"라고 119에 신고한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달아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를 서울 서초경찰서로 이송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씨의 아내(48)와 큰 딸(14), 작은 딸(8)의 시신을 발견한 뒤 행적을 감춘 강씨의 뒤를 쫓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