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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안성 한우까지 덮친 구제역…2010년 악몽 되풀이 우려

'축산 도시' 경기도 안성의 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인접 지역인 충북 진천 돼지농장에서 지난달 3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래 한달여만에 이천·용인·안성까지 전파되면서 지난 2010년의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안성시 죽산면 이모씨 농장의 한우 1마리에 대해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구제역 발생 농가는 이천 장호원과 용인 원삼면 돼지농장 2곳을 포함해 모두 4곳이다.

지난달 29일 이천시 장호원읍 한 농장에서 돼지 20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이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돼지농장에서 각각 3마리와 20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돼지를 살처분하고 가축 이동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감염 소가 발생한 안성의 해당 농장은 올겨울 들어 첫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진천 돼지농장과는 15∼20㎞가량 떨어져 있다.

안성시는 해당 농장이 위치한 죽산면에서 소 3000여마리가 사육 중이어서 가축 이동통제·소독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안성시는 150여 농가에서 돼지 29만여마리, 1900여 농가에서 소 10만여마리를 키우는 대표적인 축산 도시로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돼지 20만6000마리와 소 1600마리를 살처분해 4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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