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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칠전팔기 구해라' 베테랑 조연들 기대감 높여…윤다훈·심형탁·박희진·장영남 합류

'칠전팔기 구해라' 박희진, 장영남, 윤다훈, 심형탁./Mnet 제공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이 선보이는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 명품 조연들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배우 심형탁은 유명 아이돌 그룹의 리더 출신으로 연예기획사 제작자인 태풍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윤다훈은 극 중 황제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제국 역을 맡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인자하지만 뒤에서는 사람보다는 돈을 우선으로 하는 표리부동한 인물이다.

여주인공 민효린(구해라)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는 배우 박희진이 낙점됐고 쌍둥이 형제 곽시양(강세종)·B1A4 진영(강세찬)의 엄마 강순 역으로는 배우 장영남이 캐스팅됐다. 허명란과 강순은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로 서울 상경 후 이웃집에 산다. 그 인연으로 구해라, 강세종, 강세찬 세 사람이 막역한 사이로 거듭나게 된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윤다훈은 최고참 선배답게 후배 연기자들의 연기 지도에 열심이고 장영남·박희진은 극중 절친이라는 설정처럼 실제로도 친한 것으로 알려져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심형탁은 태풍으로 빙의해 거만한 태도로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소재로 한다. 김용범·안준영 PD가 연출을 맡았고 오는 9일 첫방송된다. 민효린(구해라)과 그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할 쌍둥이 형제 곽시양(강세종), B1A4 진영(강세찬)이 주인공으로 분한다. 아울러 헨리, 박광선, 유성은 등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춘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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