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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마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세

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상승한 달러당 10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3원 하락한 달러당 1098.5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094.3원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엔·달러 환율이 조정되면서 하락세를 유지한 것이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2달러 넘게 떨어져 50달러 선이 붕괴되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47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이후 달러가 아시아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엔·달러 환율도 119엔선으로 오르고 결국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