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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주방용품 업계, 유통 채널과 손잡고 공동기획 잇따라

"유통 단계 축소 통해 가격 절감 효과"

4구 토스터 블랙/쿠진아트 제공



주방용품 업계가 유통 채널과 공동 기획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출 수 있는데다, 정해진 유통 채널에만 독점 공급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한정판처럼 보이는 효과도 있다.

주방가전 브랜드 쿠진아트는 이마트와 손잡고 컨벡션 오븐과 4구 토스터 블랙을 출시한다. 지난해 이마트와 공동 기획한 전자동 그라인드 커피 메이커가 좋은 반응을 얻자 후속 신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컨벡션 오븐은 쉬운 다이얼 방식으로 요리 초보자들도 사용이 쉽고 컨벡션 굽기, 일반 굽기, 토스트, 데우기 기능을 갖춰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4구 토스터 블랙은 베이글, 해동, 데우기 등 다양한 메뉴 버튼과 다이얼식 7단계 조리 강도 조절 버튼으로 다양하게 빵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공동 기획을 통해 유통 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프랑스 테이블웨어 기업 아크 인터내셔널은 CJ오쇼핑과 2년여에 걸쳐 상품을 기획해 프리에 홈 세트를 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했다.

아크 인터내셔널의 강화유리 제조 공법인 '풀리 템퍼드'로 만들어져 같은 두께의 일반 유리 제품보다 최대 3배 이상 충격에 강하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공법은 유리를 620℃까지 가열했다가 급격히 냉각시키는 과정을 거쳐 유리의 물리적 강도와 열 충격 강도를 3배가량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현재 CJ오쇼핑의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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