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저축은행은 8일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인 '원더풀 월드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더풀 월드론은 회사 영업점 소재지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한 신용대출 상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연 9.5%~24.9%의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상환기간은 최장 5년이며,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 희망자는 신분증, 소득 증빙 서류 등을 지참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보다 낮은 중금리로 편리하게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금액만큼의 이자를 납부하면 돼 계획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친애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일본계 금융사 J트러스트는 최근 SC저축은행 인수에 이어 아주저축은행도 인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