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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하나금융, 이익모멘텀 크지 않아 목표가↓…외환銀 합병 시너지 '우려'"-유진

유진투자증권은 8일 하나금융에 대해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아 투자매력 또한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 HOLD'를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4분기 이자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1.8% 내려간 1조 1 606억원이 예상된다"며 "원화대출성장은 0.5% 상승으로 크지 않은 반면 분기 NIM이 전분기대비 5bp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비이자이익은 지난분기보다 27.2% 떨어진 3,326억원이 예상된다"며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700억원과 대한전선 관련 유가증권감액손실 570억원이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2687억원이 예상된다"며 "전분기 동부체철과 넥솔론 , 모뉴엘 관련 추가 충당금 87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와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부실채권 상각 등 일회성 요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 이후 실적이 급락(순이익 2012년 1조6000억원→2013년 9000억원→2014년(E)1조원)했다"며 "최근 조기통합 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도 있으나, 오히려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가능성 등으로 판관비 증가에 대한 우려가 단기적으로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5년에 순이익도 1조1000억원이 예상돼 이익모멘텀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부실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PBR 0.4배인 현 주가수준에서는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아 은행주 내 차별화된 주가상승과 추세적인 Outperform은 쉽지 않다"며 "외환은행과의 조기통합 논의도 기대보다 우려감이 큰 상황이어서 합병시너지 발생도 단기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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