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지난 2014년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도보다 17% 포인트 증가한 18만9850대의 신차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AG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이사회 임원 베른하르트 마이어(Bernhard Maier)는 "4년 연속 성장을 이끈 것은 우수한 제품과 더불어 의욕적인 직원들이 있었던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포르쉐는 모든 지역과 시장에서 전년도보다 차량 판매가 증가했다. 미국은 4만7000대 이상의 신차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시장은 4만6931대가 판매되며 가장 높은 25% 포인트의 성장률을 보였다. 독일 내수 시장에서는 약 2만4000명의 고객들이 포르쉐를 선택했다. 한국에서는 2568대가 판매되며 전년도보다 25.8% 포인트 성장했다. 최고 인기 모델은 '카이엔 디젤'로, 713대가 판매됐다.

콤팩트 SUV인 포르쉐 마칸은 2014년에 특히 인기가 높았던 제품으로, 출시 첫 해에 약 4만5000대가 판매됐다. 포르쉐는 또한 전년보다 13% 포인트 높은 파나메라를 판매했으며 스포츠카 911도 3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도 판매량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