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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삼시세끼-어촌편' 만재도에 게스트 온다 "총 10부작 예상, 깜짝 손님 올 것"

9일 '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와 차승원·유해진·장근성 등 3명은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CJ E&M 제공



정선이 아닌 만재도다. 이서진·옥택연 듀오가 아닌 차승원·유해진·장근석 트리오가 나섰다. '삼시세끼-어촌편'이 첫 방송 1주일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9일 '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와 출연진 3명은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어촌편'은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육지인 강원도를 벗어나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동갑내기 명품 배우 차승원·유해진과 양어장 집 아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캐스팅 소식에 한 차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만재도로 들어가는 배는 정해진 날짜에만 뜬다. 들어가고 나오는 게 쉽지 않은 것은 물론 국내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이다. 서울에서 왕복 24시간이 걸린다. 이에 게스트 출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나 PD는 이 자리에서 손님의 등장을 예고했다.

나 PD는 "워낙 먼 곳이다. 정선 때 처럼은 자주는 아니겠지만, 간혹 깜짝 손님들이 등장할 것이다. 오랜만에 나서는 반가운 분들"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삼시세끼-어촌편'은 현재 3분의 2 정도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나 PD는 "총 10부작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45분에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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