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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무한도전' 서장훈 계략에 '아비규환'…크리스마스에 큰 웃음 선사

'무한도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나 홀로 집에' 편으로 꾸며졌다. 다섯 멤버는 도둑으로 변신해 곧 철거에 들어갈 여의도 MBC에 침입해 케빈이 제안한 미션을 수행했다.

정체 불명의 '케빈'은 다름 아닌 서장훈으로 밝혀졌다. 서장훈이 만들어 놓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공포스러운 미션에 멤버들은 일제히 "이게 뭐냐. 도대체 이걸 왜 하는겨냐"며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특히 뉴스센터에서 원고를 읽는 미션에서 멤버들은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정준하, 정형돈·하하 가 짝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고 박명수는 혼자 도전했다. 유재석은 원고를 읽다가 테이블에서 나타난 귀신의 모습에 의자 뒤로 넘어졌고 정형돈과 하하 역시 귀신의 등장에 비명을 지르며 겁에 질렸다. 시종일관 무섭지 않다던 박명수는 비명을 지른 후 침을 흘려가며 귀신에게 물건을 집어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날 '나홀로 집에' 미션은 멤버 모두 실패했다.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촬영을 모두 마친 멤버들은 각자 차에 올라 타 귀가 하던 중, 깜짝 몰래카메라를 당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차 뒷좌석에 귀신으로 분장한 스태프가 몰래 타 있었던 것. 유재석은 이날 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서장훈을 태웠다. 서장훈은 너무 놀란 나머지 귀신 분장을 한 스태프를 때릴 기세로 쏘아 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무한도전'은 다음 주 편으로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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