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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우리은행 임직원, 겨울 바다 입수한 사연은?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겨울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11일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강원도 양양에서 임직원과 계열사 CEO 등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맞이 결의다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116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이 올해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영업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금요일 일과 후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한 뒤 밤샘 워크샵을 통해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또 새벽 해안도로를 걸은 뒤 조선시대 태종의 충신인 하륜과 조준의 얼이 깃든 '하조대'에서 해맞이를 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굳은 의지로 결의를 다지며, 그 결의를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겨울바다 입수를 단행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 116주년이 되는 올해를 우리은행 민영화의 원년이 되는 해로 만들자"며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제 몫을 다해 체질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