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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이유리, 하지원 이어 '투명인간' 예능 나들이 나서

연민정./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악녀' 이유리가 하지원의 바통을 이어 받아 KBS2 새 수요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4일 2화 방송을 앞둔 '투명인간'에서 이유리는 더 악랄해진 연민정의 모습으로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7일 '투명인간' 첫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유리는 "대상 유리라고 불러주세요"라는 멘트로 출연진 6명을 제압했다. 특히 대결을 펼칠 직장인을 향해 콧방귀를 뀌며 "안 웃어?"라고 말해 드라마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의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해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리가 예능감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유리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역 연민정을 맡아 열연하며 '연기대상'과 '방송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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