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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2015 북미국제오토쇼, ‘고성능차’ 부활 이끈다

혼다 FCV 콘셉트.



새해 모터쇼의 포문을 여는 북미국제오토쇼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지난 수년간 대세를 이룬 친환경차와 함께 고성능차가 다수 출품되는 게 특징이다.

신형 쉐보레 볼트는 디트로이트에서 주목받을 차 가운데 하나다. 전기모터와 조합되는 구형의 1.4ℓ 가솔린 엔진 배기량을 1.5ℓ로 키워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혼다는 연료전지차 'FCV 콘셉트'를 공개한다. 이 차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뒷바퀴를 일부 가렸으며, 도어 핸들도 노출시키지 않았다. 연료효율은 혼다가 과거 선보였던 모델보다 60% 높아졌으며, 완전 충전 때 주행가능거리는 300마일(약 480km)다.

캐딜락 CTS-V.



캐딜락은 최고출력 640마력의 CTS-V를 내놓는다. 새 엔진은 7세대 콜벳 Z06에서 가져온 LT4 엔진을 얹었으며,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556마력 엔진을 얹은 2세대 CTS-V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이어서 스포츠 세단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의 고성능차인 신형 어큐라 NSX도 등장한다. NSX는 90년대 혼다 기술력의 상징을 나타내던 미드십 스포츠카로, 한동안 단종된 후 수년간 신차 개발 소문이 돌았다. 신형 NSX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BMW i8과 유사한 성격을 지녔다.

어큐라 NSX.



인피니티는 Q7 후속모델 성격의 Q60 콘셉트를 공개한다. 이 차는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타일을 강조했다. 정교한 디테일과 낮은 루프라인, 퀼티드 타입 가죽 시트는 Q80 인스퍼레이션을 연상시키며, 전면 휠 아치 뒤에 위치한 공기역학적 설계의 에어덕트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오 루즈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Q60 콘셉트는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곧 양산 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 뉴 6시리즈.



BMW는 6시리즈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소개한다.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쿠페가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의 고성능 차종인 M6 시리즈도 나온다. 스타일은 새로 디자인한 앞뒤 범퍼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로 단장했다. 엔진은 450마력 8기통 가솔린, 320마력 6기통 가솔린 엔진, 313마력 6기통 디젤 등 3종류가 마련된다.

미니의 고성능 버전인 JCW도 나온다. 231마력의 4기통 엔진을 얹은 신형 JCW는 0→시속 100km 가속시간 6.1초, 최고시속 246k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의 디자인· 보디 제조업체 '투어링 수퍼레제라'와 미니의 협력으로 탄생한 '미니 슈퍼 레제라 비전'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GS F.



렉서스는 중대형 세단 GS의 고성능 버전인 GS F를 처음 소개한다. V8 5.0ℓ 473마력 엔진을 얹었고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SPDS)를 적용해 0.1초 만에 변속이 가능하다. 최대토크는 53.7kg·m에 이른다.

폭스바겐 크로스쿠페 GTE.



폭스바겐은 고성능 크로스오버카인 '크로스쿠페 GTE'를 내놓는다. 5인승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개발된 이 차는 포르쉐 마칸, 아우디 Q5와 비슷한 크기의 중형 SUV다. V6 3.6ℓ 276마력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54마력, 114마력)를 조합해 총 355마력의 출력을 낸다. 201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나온 '크로스블루' 콘셉트카를 발전시킨 이 차는 2016년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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