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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밴드 LTE-A 단말은 고객 체험용…판매용 추후 공급"

삼성전자 "3밴드 LTE-A 단말 고객체험용"

KT는 12일 삼성전자가 권오현 부회장 명의로 "고객 체험을 목적으로 갤럭시 노트4 S-LTE 단말기를 SK텔레콤과 KT에 제공했으며, 고객 판매용은 추후 공급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KT 제공



이동통신 3사가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일부 이통사에 제공한 전용 단말기가 체험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일 권오현 부회장 명의로 "고객 체험을 목적으로 갤럭시 노트4 S-LTE 단말기를 SK텔레콤과 KT에 제공했으며, 고객 판매용은 추후 공급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KT에 보냈다.

KT측은 "이 공문을 보더라도 지난해 12월 고객체험단에 유료 개통해준 단말이 체험용이 아니라 고객 판매용이라는 SK텔레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고 한다면 해당 단말이 시판용이어야 하는데 이번 공문은 SK텔레콤 측이 허위 사실을 발표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의 방송 광고인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편에 대한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LG유플러스 역시 "SK텔레콤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이미 시험 단말로 상용망 테스트를 완료한 지난해 6월 3밴드 LTE-A를 상용화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경쟁사의 이 같은 주장에도 여전히 체험단에 제공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S-LTE를 통해 3밴드 LTE-A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당 단말기인 갤럭시 노트4 S-LTE가 체험용이 아닌 품질 검수가 완료됐고, 돈을 받고 서비스하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우리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라는 공식 채널에서 SK텔레콤이 3밴드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인정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갤럭시 노트4 S-LTE의 출고가가 99만9000원이며,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10만원으로 책정, 8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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