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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문희상, 내일 신년회견…비선실세 의혹 특검·인적쇄신 요구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문 위원장은 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드러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관한 국정 인식을 비판하고 이번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 수사와 청와대 인적쇄신, 내각 개편을 요구할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분야별로는 경제 정책과 남북 관계에 관한 박 대통령과 정부의 태도를 집중 비판하면서 야당의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론 대신 가계소득 중심의 성장론을 제시, 남북 당국이 조건없이 대화 테이블에 빨리 앉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연설문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답한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올해야말로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여권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당초 문 위원장은 임기가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년회견 여부를 고민했으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로 먼저 일정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 회견 내용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자 회견을 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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