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13일 경제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誌로부터 '2014년 아시아 최우수 은행'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6년 연속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 것으로, 파이낸스아시아 편집부는 지난 한해 동안 기관과 소매 금융 분야에서 각 은행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씨티은행은 지난 한해 동안 850억 달러 이상의 M&A 거래를 주관하면서 ▲M&A 부문 최우수 금융 회사 (Best M&A Bank)과 ▲올해의 딜 (Deal of the Year) ▲증권 부문 최우수 거래 (Best Equity Deal) ▲최우수 IPO (Best IPO) ▲최우수 증권 연동 거래 (Best Equity Linked Deal) ▲최우수 M&A 거래 ▲최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싱 ▲최우수 대출 거래 (Best Loan) ▲최우수 사모펀드 거래 (Best Private Equity Deal)에도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씨티가 주관한 거래가 국내 최우수 거래 (Best Country Deal)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파이낸스아시아 측은 "아시아에서 놀라운 모멘텀을 보인 씨티은행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했다"며 "씨티은행은 또한 여러 기업 및 국가 간 고른 성과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스티븐 버드(Stephen Bird) 씨티은행 아태지역 CEO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씨티은행 직원 모두가 크게 기뻐하고 있다"며 "매일 우리 씨티은행을 믿고 거래하는 고객들께 감사 드리며 그 분들이 없었다면 이번 수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는 씨티은행 변화의 중심지이며 씨티은행은 이 지역에서 더 많은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