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예금취급기관 가계빚, 11월 7조5000억 늘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지난해 11월 한 달 새 7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38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늘어난 가계대출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전달(10월)의 7조8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10월 이전에 가계대출이 7조원 이상 늘었던 적은 부동산 폭등기였던 지난 2006년 10월(7조1000억원)이 유일하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1년 만에 두 배로 빨라졌다.

지난해 11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보다 8.4%(57조1000억원) 늘었는데, 2013년 11월 증가율은 4.3%였다. 지난해 11월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취급기관별로 보면 은행 주담대가 5조원 늘었고 비은행은 1000억원 줄었다.

비은행 주담대 잔액은 가계대출 중 일부가 비은행에서 은행으로 이동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시중은행,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이 가계에 해준 대출을 모두 합친 개념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와 8·10월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