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3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전반 33분 차두리(FC서울)의 오른발 크로스를 남태희(레퀴야)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선발진에 많은 변화를 줬다. 이근호(엘 자이시)를 최전방에 내세웠고, 좌우 날개 공격수로는 김민우(사간도스), 남태희가 포진했다.
왼쪽 윙어 손흥민(레버쿠젠)은 감기 증세 때문에 숙소에 남아 휴식을 취했고, 오른쪽 윙어 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다리를 다쳐 그대로 대회를 마감하고 귀국한다.
최전방 공격수의 뒤를 받칠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이명주(알아인)가 선발로 부름을 받았다. 오만전에서 이 포지션에 나선 구자철은 가벼운 감기 증세 때문에 숙소에 머물렀다.
공수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 박주호(마인츠)가 버틴다. 좌우 측면 수비수는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가 맡났다.
센터백으로는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나서기로 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 현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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