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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겨울방학, 목소리 건강 챙기세요~

교사·학생 등 방학 이용해 평소 놓치고 있던 목소리 체크해야



방학은 휴식도 취하고 취미 시간도 갖는 등 그동안 하지 못한 일을 하기에 적기다. 평소 관심을 갖지 못했던 건강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데 교사와 학생들은 학기 중 놓치고 있던 목소리 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실 매일 목을 사용하는 교사는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 등 음성혹사증후군에서 자유롭지 않다.

음성혹사증후군은 선천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많이 하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과도한 발성습관으로 생기는 음성질환이다. 따라서 쉰 목소리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통증과 이물감 등이 동반된다면 후두내시경을 이용한 음성기능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 학생들은 성대결절과 변성발성장애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아이의 특이한 목소리를 변성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 때의 목소리는 평생 목소리를 좌우하는 만큼 방학을 이용해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다가 부모들은 아이가 'ㄹ'을 'ㄷ'으로 발음하는 혀 짧은 소리를 내거나 'ㅅ'을 'th' 소리로 내는 등 부정확한 발음을 하는지도 신경 써야 한다.

만약 음성질환에 노출됐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1~2회의 음성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방학 동안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성대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간단한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실제로 방학기간에는 평소보다 교사 환자가 10% 정도 늘어난다"며 "평소 목소리에 이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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