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로 변신한 걸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 조민아가 행정 지도 처분을 받았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에 대한 게시물을 올려 삭제 조치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조민아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민아 베이커리를 방문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구두로 시정 조치를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조민아는 제과점에서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블로그에 유기농 빵과 관련된 게시물이 여러 개 올라와 있어 블로그를 초기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민아는 베이커리의 위생 문제와 아르바이트생 '열정페이' 논란에 휘말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