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은행권, 점포 차별화 전략 '눈에 띄네'

농협금융, 광화문에 '은행+증권' 복합점포 1호 오픈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임종룡 농협금융회장이 지난 5일 세종로 광화문빌딩에 위치한 국내 1호 복합점포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 개점식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선희 증권센터장, 이용윤 기독교대한감리회유지재단 총무,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경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허식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장현범 은행센터장) /농협금융 제공



주요 은행들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점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신복합점포 확대, 점포 통폐합 등을 통해 은행의 영업력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은행과 증권 영업점 간의 칸막이를 없앤 복합점포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5일 국내 1호 복합점포인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를 세종로 광화문빌딩 10층에 개점했다. 이 센터에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입점해 고액 자산가와 법인고객 등을 대상으로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합친 종합금융자산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광화문 NH농협금융PLUS센터는 금융규제개혁 시행 이후 개설되는 제1호 복합점포로서, 기존 점포와 달리 은행과 증권 영업점 간 칸막이를 없앤 개방형 구조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다른 영업창구로 이동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은행과 증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공동 상담실에서 은행·증권 양사 직원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은행·증권 통합계좌 개설, 공동 우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복합점포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광화문을 시작으로 여의도 NH농협금융PLUS센터 등 최대 10여곳의 복합점포를 올해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권에서 올해 초 점포 통폐합 작업이 다시 전개된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영업점이 정리되고, 대신 수익성이 기대되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점포가 개설된다.

신한은행은 올해 통폐합 계획에 따라 지점 6개를 정리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영업망을 갖춘 농협은행도 올해 초부터 점포 통폐합 작업에 들어간다. 수도권과 지방 점포 중에서 수익성이 악화한 영업점 34곳을 올해 초 폐쇄할 방침이다. 기업은행(641개)과 우리은행(993개) 역시 소폭의 점포 감소가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