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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에 선전포고

삼성전자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Z1' 를 출시했다. 가격은 약 9만9000원.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에 선전포고

인도에 9만9000원 스마트폰 Z1 출시

러시아에는 35만원 갤럭시E5 투입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탈환에 나섰다.

인도, 러시아 등 신흥국에 10만~30만원대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브랜드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프리미엄 군에서 갤럭시S시리즈로 애플 아이폰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삼성이지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최근 1~2년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했다. 가격은 업계 예상치보다 낮은 5700루피(약 9만9000원)다.

이 제품은 개방형 멀티플랫폼인 타이젠 OS에 기반한 스마트폰이다. 타이젠은 OS 특성상 가볍고 빨라서 타이젠폰은 부팅은 물론 앱 실행 속도가 빠르다는 평기다.

인터넷 성능도 좋아 웹페이지를 불러오는 속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사용량도 타 OS 기반 스마트폰보다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 Z1'에는 4.0형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심카드, 1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초절전모드, SOS 알림, 안티바이러스 백신 등이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인도의 '삼성 Z1' 소비자를 위해 70여 개 라이브 TV채널과 23만 곡 이상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삼성', TV·영화·음악 콘텐츠가 담긴 '조이 박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중저가 전략 모델인 갤럭시A·갤럭시E 시리즈를 인도에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3일 3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E5'로 러시아 시장을 노크한다.

갤럭시E5의 러시아 출고가는 1만9990루블(약 35만2000원)이다. 이 제품에는 5인치 HD 슈퍼아몰레 디스플레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2400mAh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 옌빈공단에 있는 제2 휴대전화 공장 생산능력을 연산 1억2000만대 수준에서 1억70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3만1000명이 일하고 있는 이 공장에 생산인력 1만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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