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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봉 보험개발원장, "IFRS4 2단계 도입 위한 TF팀 1분기 내 가동"

/보험개발원 제공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IFRS4 2단계 도입 위한 TF팀 1분기 내 가동"

기본 시스템 구축에 450억원 소요…각 보험사당 분담금 10억원 수준 될 듯

보험개발원이 2018년 도입되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4) 2단계 준비를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테스크포스 TF팀을 구성하는 등 보험업계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선두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보험업계에 적용하는 시스템 구성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수봉(사진) 보험개발원 원장은 15일 여의도 아일렉스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IFRS4 2단계 도입은 사실상 2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팀 신설 외에도 계리, 리스크 팀에 직원 6~7명을 신규로 충원해 계리·리스크·IFRS팀이 상호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F팀은 한 팀당 3~4명을 기준으로 총 20~30명으로, 오는 2월부터 준비해 1분기 내에 구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들 팀은 보험개발원이 주축이 돼 각 보험사 직원이 파견형태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발원은 해당 시스템 구축에는 약 4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스템이 구축을 위한 각 보험사의 비용은 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발원은 각 회사별 재정상황이 다른 만큼 각 보험사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정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김 원장은 보험업계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올해부터 도입하고, 통합연금포털의 경우 오는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통합연금포털 이 활용되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공·사 연금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가입자가 본인의 장기 미거래 계좌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연금수령이 누락될 우려가 없다.

또 연금상품 취급 기관별로 적립금 규모 수준의 정보는 제공되지만 노후설계를 위한 예상 연금액 등의 중요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연금포털은 현재 80% 이상 완료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운영주체인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최종 데이터 정리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지난 9일 올해 주요사업으로 ▲보험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발굴 지원 확대 ▲통계분석서비스의 전문·고도화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의 실무지원서비스 강화 ▲정보기술(IT)보안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정보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각 보험사에 IFRS4 2단계 도입을 지원하고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의무보험 상품개발 및 CAT모델(거대자연재해 예측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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