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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외환] 환율, 스위스발 충격에 급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스위스발 충격에 급락세로 출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8.3원 내린 달러당 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스위스중앙은행은 유로화 대비 스위스프랑의 가치상승을 막고자 도입했던 최저환율제를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유로화가 급락했다.

예상치 못한 이 소식에 유로화가 폭락하고 스위스프랑화가 폭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미쳤다.

스위스중앙은행 결정으로 달러·유로 환율은 유로당 1.156달러로 저점을 낮췄고 엔·달러 환율은 장중 115.9엔까지 저점이 낮아지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 급락과 함께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 종가 대비 11.3원 내린 1072.0으로 급락 출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