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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작년 4분기 PC 출하량 소폭 성장…태블릿 보급 포화 효과"

/가트너 제공



PC 시장이 2년 넘게 지속해 온 감소세에서 벗어나 회복 추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837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1% 상승했다.

미카코 기타가와 가트너 수석 연구원은 "사용자들의 보유 기기 다각화로 설치 기반의 PC 대수가 감소했으나 점차 PC 시장이 안정을 찾는 중"이라면서 "2013년과 2014년 상반기에 태블릿의 PC 대체가 정점을 찍고 태블릿 보급이 포화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PC로 다시 돌아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출하량을 보면 신흥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대신 성숙시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은 지난해 4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서유럽 시장이 소비자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다. 신흥시장은 PC 대비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PC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타가와 수석 연구원은 "중국, 인도 등 PC 구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신흥시장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흥시장 사용자들이 콘텐츠 소비나 특정 업무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처리 가능한 기능들에 더 집중하고 가처분 소득 제한으로 불필요한 PC 구매를 미루면서 소비자용 PC 시장은 활기를 잃어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별로 시장점유율 1위는 여전히 레노버(19.4%)였다. 2위 HP는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2.4% 포인트 오른 18.8%로 1위 레노버를 추격했다. 3위는 Dell(12.7%)이었고 에이서(8.1%), 에이수스(7.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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