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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정부 면세점 추가 허용 정책에 '약세'

호텔신라가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허용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7% 내린 9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시내면세점 확대(서울 3개, 제주 1개)가 포함돼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과 제주에 추가로 면세점이 허용되면 실질적으로 호텔신라가 실적 측면에서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투자 심리는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