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김용준·이석훈·김진호)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SG워너비와 전속계약을 채결했으며 올 상반기에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SG워너비는 "오랜시간 우리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멤버들 모두 설레고 기쁜 마음이다. 예전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SG워너비가 좋은 음악으로 후배 아티스트와 음악계를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며 "음악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장르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CJ E&M의 활동에 있어 SG워너비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타임리스(Timeless)'로 데뷔한 SG 워너비는 '살다가' '죄와벌' '라라라'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2011년 정규 7집을 끝으로 SG워너비는 각자 군복무와 솔로활동 등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