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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남북관계 핵심변수 '키리졸브연습' 3월초 계획대로 실시

국방부가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을 계획대로 3월 초에 실시한다.

국방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2015년 국방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한미연합방위체제 강화를 위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키 리졸브 및 독수리연습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임시 중지하면 핵실험을 임시 중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남북관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해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한미연합체제 강화를 업무보고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보고했고, 한미연합훈련은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한미연합훈련은 튼튼한 국방을 만드는 데 핵심적 여건"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요구를 국방부로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주장을 고도의 심리전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으면 추가 핵실험을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간 훈련과 관련해 여러 주장을 했지만 새로운 논리"라면서 "군사적으로 봤을 땐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주장했다.

또 관계자는 "북한이 핵개발을 하는 원인이 한미연합훈련에 있는 것처럼 오도할 의도가 있다고 보며 남북관계 책임도 연합훈련에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도 "KR·FE 연습은 3월 초부터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며 "참가 규모 면에서도 현재는 계획대로 실시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KR 연습에는 외국 주둔 병력 1100여 명을 포함한 주한미군 5200여 명이 참여했고, FE 연습에는 한국군 사단급 이상 부대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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