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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CJ오쇼핑, 중국 보험시장 공략

인도·태국·터키 등도…시그나그룹과 제휴

CJ오쇼핑은 글로벌 보험사인 시그나 그룹과 손잡고 이르면 연내에 해외 합자법인에 보험판매 사업 노하우를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있는 '시그나 인터내셔널 마켓(이하 시그나)' 본사에서 진출 국가 선정 및 사업계획 협의를 골자로 하는 '해외 보험판매 사업 관련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시그나측은 10여년간 축적된 CJ오쇼핑의 보험 전화판매 영업 노하우와 7개국 9개 지역에 구축된 글로벌 TV홈쇼핑 네트워크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오쇼핑은 중국 등 구체적인 진출국가 등이 선정되면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국내에서 축적된 고객관리(CRM), 콜센터 구축, IT시스템 개발 등의 노하우를 해외 홈쇼핑 합자법인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해외 합자법인은 현지 고객들에게 특화된 보험 상품을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CJ오쇼핑과 시그나는 우선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TV홈쇼핑 보험판매 사업은 초기 단계로 전해졌다.

CJ오쇼핑은 해외 합자법인을 통한 보험사업으로 2018년 약 1000억원대의 연간 해외취급고 추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오쇼핑의 해외 보험시장 공략은 2004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 10여년간 축적해 온 보험 판매 노하우와 인프라를 상품화해 해외로 수출하는 창조적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김윤구 부사장은 "현재 CJ오쇼핑이 진출해 있는 국가들 중 우선적으로 중국 진출을 타진한 뒤 인도, 태국, 터키 등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TV홈쇼핑 이외에도 보험사업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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