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제1회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 성과발표회에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있는 전국의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됐다. 또 미래부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 성과물 전시 및 삼성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와 삼성주니어소프트아카데미 참여 교원·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 초중등 소프트웨어교육 교원·학생 수기 공모전'을 개최,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8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24명 등 총 44명의 교원 및 학생에게 상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삼성전자사회봉사단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있어 창조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미래부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러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민결 학생은 "학교에서 체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런 소프트웨어 교육이 우리 학교에서도 빨리 시작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 많은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내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를 선도학교로 개편, 136개교 이상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 2회 개최됐던 소프트웨어 창의캠프를 총 14회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