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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시사만화가 김진호 '디지털 추상화전' 열어…"내 작품은 단돈 1원"

24~25일 혜화역 내



시사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호 화백이 오는 24~25일 혜화역 내에서 '해와 달이 있는 디지털 추상화전'을 연다.

태백신문을 시작으로 인천일보, 영남일보, 경남매일 등에서 시사만평을 그려왔던 김 화백은 독특하고 친근한 화풍으로 세상을 풍자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2009년부터 틈틈히 그려왔던 디지털 추상화 200여편 중 50여점을 전시한다.

단순히 디지털 방식의 추상화 작업이 아니라 기존 디지털 작업 방식에 전통적 그림액자를 결합해 대중에게 소박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김 화백은 최근 '땅콩 회항'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사건을 거론하며 "이제 '갑'의 시대인 갑오년이 가고 '을'의 시대인 을미년을 맞았다. 미술품 경매에 나온 유명 화가들의 명화를 보면서 화화 작품이 결코 몇 몇 사람들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수년간 작업해온 100% 디지털 회화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바뀌고 조건이 바뀌면 회화 방식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며 "무한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방식은 미술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작가는 이번 전시의 부제를 '내 그림은 1원'이라고 달았다.

추상화를 선택한 것에 대해 그는 "가장 쉬운 그림이라고 생각했고, 보는 사람마다 자신의 입장에서 달리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전시 작품은 블로그(http://blog.naver.com/jinosi)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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