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피스텔이 새해에도 1만5800여 실이 공급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1만5800여 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오피스텔이 매년 3만 실 넘게 공급됐던과 비교하면 비교하면 공급물량이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다.
특히 위례·광교·동탄2·광명 등 인기 택지지구에 6600여 실이 예정돼 있고 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효성·우미건설 등 브랜드 오피스텔도 7000여실에 달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월 위례신도시 일상 3-1블록에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3층 전용면적 19~59㎡ 총 319실 규모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2022년 완공예정인 위례내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이 교차하는 위례중앙역도 도보권에 있다.
신한종합건설은 올 상반기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에 신한 헤스티아3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에 전용면적 21~29㎡ 총 295실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는 롯데몰과 은평성모병원이 각각 2016년,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효성은 1월 경기 광명역세권개발지구 상업지역 3-1블록에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3~33㎡ 총 616실 규모로 이뤄졌다. KTX 광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이 있다.
GS건설은 6월에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주상복합 오피스텔 144실을 분양하고 9월에는 한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일산킨텍스오벨리스크 559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