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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현대중공업, 유가하락 영향…목표가 6.3%↓"-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1일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3% 낮춘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 기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감소한 13조4000억원, 영업손실은 342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정유사업부 적자폭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시장에서도 적자를 예상하고 있어 실적 자체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그는 "이 회사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51조9000억원, 영업손실 44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