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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모르쇠하던 日 아베 총리 "인질범 구출에 국제 공조 요청"

자국민 2명 인질범 협박 사건에 인명 소중함 밝혀

IS대원으로 추정 인물이 일본인 인질 살해 위협 동영상을 게시한 모습. /유튜브



일본 정부가 IS 인질 사태 수습에 국제 사회의 공조를 요청했다. 위안부 문제에는 모르쇠하던 아베 총리마저 '인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는 IS 추정 세력에 붙잡힌 인질 2명이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42)씨와 고토 겐지(47)씨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가족에게 영상을 확인시키고 여러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두 인질이 "유카와 하루나씨와 고토 겐지씨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괴한이 일본인을 인질로 잡은 이유가 일본의 중동 지역 2억 달러 지원인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스가 장관은 "우리나라가 행하는 지원은 중동 사람들의 민생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이다. 이슬람교도를 박해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IS가 일본 인질범 동영상을 공개한 20일, 중동 순방 중이던 아베 총리는 인질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조기 귀국했다.

아베 총리는 "인질범에 위해를 가하지 않고 즉각 석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며 "인명에 대한 협박은 용납하기 어렵다. 국제 사회는 단호하게 테러에 굴하지 않고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공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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