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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배당액 54% 확대 "글로벌 평균 수준으로 만들 것"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이 22일 "배당 보통주 기준 1주당 3000원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년간 10% 안팎이던 배당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현대차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3천원의 배당을 3월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며 "배당증액은 1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 "올해 상반기 결상 이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작년말 4600억원을 들여 전체 발행주식의 1%에 달하는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