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BC카드 연말정산 전산 오류…"170만명 대중교통비 누락"

/BC카드 홈페이지



BC카드 연말정산 정보에 전산오류가 발생해 170여만명의 대중교통비가 누락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올해 초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을 대거 누락했다.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별도 공제가 되는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을 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포함한 것.

이 때문에 총 650억원에 달하는 170만명의 대중교통비가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대로 분류되지 않았다.

이번 오류로 누락된 대중교통비는 1인당 3만8000원 정도다.

앞서 BC카드는 22일 연말정산 데이터를 검토하다가 이를 발견하고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하는 한편 고객들이 수정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관련 코너를 오픈했다.

국세청 간소화서비스에는 24일까지 정정 내역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C카드는 고객 전원에게 문자메시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사과문 및 연말정산 수정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소득공제 신용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중교통 가맹점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액' 이 '일반 사용액'으로 오류 집계돼 국세청 간소화서비스 자료로 제공된 점을 발견했다"며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거듭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 연말정산 증빙서류를 낸 BC카드 고객은 대중교통비 누락내역을 확인한 뒤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만 제대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