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퀸즈 '라이브 스테이션' 등 주방 공개
최근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외식업체가 '시스루(see-through)' 마케팅으로 청결함을 어필하고 나섰다.
오픈 키친 콘셉트를 적용해 식재료와 조리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직접 조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것. 애슐리 마케팅 팀장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조리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루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슐리가 론칭한 프리이엄 뷔페 '애슐리 퀸즈'는 소비자들이 직접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각 섹션별로 담당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한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바리스타 바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전문 바리스타가 코스타리카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최상급 원두 타라주를 활용해 고급 커피를 내려준다.
아워홈의 자회사 캘리스코는 지난해 12월 오픈 키친을 도입한 타코벨 1호점을 열었다.
타코벨 관계자는 "보이는 주방은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계에시는 영국에 이어 두 번째"라며 "글로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보장하고 가장 좋은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객들을 직접 주방으로 초대해 청결한 식재료와 위생적인 주방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맥도날드는 최근 전국 27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내셔널 오픈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내셔널 오픈 데이는 맥도날드가 식재료 보관, 위생 관리, 조리에 이르는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고객들은 식재료가 보관된 건자재실, 냉장·냉동고, 주방 등을 살펴보며 고품질의 식재료와 위생 관리 시스템을 체험했다고 맥도날드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