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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기아차, 신차 효과 본격 시작…루블화 약세 제외시 긍정적"-키움

키움증권은 26일 기아차에 대해 루블화 약세 이외엔 신차 효과가 본격 시작되는 등 긍정적 요인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4분기 매출액 11조 7,019억원, 영업이익 5006억원 달성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양호한 Retail 판매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루블화 약세에 따른 손실 증가와 미국 인센티브의 상승이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기아차는 러시아 Risk 축소를 위해 1단계로 루블화 약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슬로바키아와 국내 공장의 러시아 투입량을 줄이고, 루블화 약세가 더 심화될 경우 2단계로 러시아 생산까지 축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공장 출하와 현지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3.6%,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현대차가 공장 출하 목표를 전년 대비 1.8% 증가로 제시한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는 현대차가 중국 공장의 판매 증가를 +3.6% 수준으로 제시한 데 반해, 기아차는 중국 공장의 판매 증가를 +15.3%로 제시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은 루블화 약세 및 미국 인센티브의 증가 등의 이유로 시장 기대치 대비 부진했으나 러시아 Risk 축소를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며 "15년 판매 목표 또한 현대차의 1.8% 대비 높은 3.6%(공장출하), 6.7%(현지판매)를 제시한 점, SUV 를 주력으로 한 신차 효과가 본격 시작된다는 점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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