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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해 투자 더 늘린다…폴리머 고성장 기대"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지난해 투자한 48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해 투자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삼성SDI 지원팀 재무그룹 김익현 상무는 이날 2014년 4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투자금액을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올해는 시장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겠으나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형 폴리머 전지, 자동차전지 위주로 투자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전자재료부문도 편광필름 공장 증설 여부를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보유주식 가치 하락과 PDP 사업 및 태양광 사업 중단 등으로 128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데 대해 김 상무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것인데 당시 8만100원이던 주가가 지난해 말 3만7900원으로 하락하면서 이를 손상차손으로 반영했다"며 "태양광과 PDP 사업 정리와 관련해 올해 반영될 금액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는 폴리머 전지가 언급됐다. 소형전지 마케팅팀장인 권명숙 상무는 "올해 시장 수요를 살펴보면 폴리머 전지가 가장 많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중국·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한자릿수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며 "당사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에 폴리머 전지가 채택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권 상무는 "당사의 메이저 고객들이 폴리머 채용을 늘릴 경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폴리머의 원가 경쟁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의 협력에 대해 중대형전지 자동차부문 마케팅팀장인 김정욱 전무는 "기술적인 이슈를 여전히 협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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